분위기 나쁘지 않았는데 마지막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는 드라마였다. 보고난 후의 소감을 극중 주인공인 코미카도 켄스케식으로 한마디로 하자면 '쓰레기 같은 드라마'였다. 10화까지 그럭저럭 볼만했다. 딱히 재밌어 죽을 만큼은 아니었지만 지금까지 보아온게 아까워서 끝까지 봐야 겠다고 생각이드는 드라마였다. 그런데 대미를 장식해야할 마지막 에피소드가 그나마 남아있던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사정없이 날려버렸다. 만정이 뚝 떨어질 정도였다. 2013년 최고의 일본 드라마라는 를 보고 '사카이 마사토'란 배우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 그 호기심을 따라 선택한 드라마가 바로 이 였는데 실망 실망 대실망으로 마감한 것이다. 바로 11화, 의 마지막 최종화 단 한편으로 말이다;;;;;;; 작가를 잡아다가 당장 후쿠시마 원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