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서 유난히 성범죄에 관한 뉴스가 많이 보입니다. 뉴스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관심이나 그에 따른 분노도 그 어느때 보다 높은 요즘입니다. 도 그러한 성범죄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작금의 한국 현실과 무척 닮은 일본의 상황을 그리고 있어 호기심이 가더군요. 고3인 딸이 외출을 나갔다가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실의에 빠진 아버지는 살해당한 딸이 임신중 이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고, 경찰수사에 의문을 품은 아버지는 자력으로 범인을 찾기로 결심을 하게 되죠. 결국 범인이 딸의 학교 담임선생님이란 사실을 알게되고 퇴근시간에 맞춰 집으로 찾아가 살해한후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비망록의 수기로 낯낯히 기록 되었고 사람들은 경악하게 되죠. 여기까지가 80페이지 정도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