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맨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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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쓰는 휴대폰 요금제 이름을 모릅니다. 통신사는 스노우맨. 알뜰폰 통신사고요. 세모통신이란곳을 통해 가입했는데 요금이 0원입니다. 문자로 날아오는 고지서에는 17,000원 정도가 찍히는데 계좌에서  출금되지는 않아요.

개통전 이상한곳이 아닐까  의심스러운 마음에 물어본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하냐고요. '영업비밀'이란 말로 두리뭉실 넘어갔지만 불법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결론은 지금까지 잘 썼고 이제 다른 통신사로 갈아탈때가 왔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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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뜰폰 통신사를 쓰면서 불편한적은 없었습니다. 통화나 데이터 사용 경험에 있어서도 메이저 통신사와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한가지 특이 사항이라면 내가 가입하는 요금제들이 일정 기간동안(6개월전후) 할인요금으로 서비스 되고 정해진 기간을 넘어서면 원래 부과되는 요금으로 복구되어서 청구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그 일정기간이 지나기 전에 적당한 때를 골라 타 통신사로 넘어가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필요합니다.

이게 불편하다고 하면 불편하고, 마땅히 거쳐야 하는 수고라고 생각하면 또  불편한 일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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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12개월짜리입니다. 12개월동안 0원이랍니다.

보통 6~7개월이 일반적이었는데 파격적이지요. 세상에 1년이라니.

이게 말이 되나 싶지만 사실입니다. 다시한번 어떻게 이게 가능한지 궁금해지지만  비밀이라고 할거 같애서 이번엔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사용했던 kt 또는 sk통신이 아니고 Lgu+라는 것입니다. 비교적 lgu+가 저평가 되는데 지금은 통신3사가 상향 평준화 되었다고 생각해서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전에 쓰던것보다 데이터도 3기가가 더 많고 사용량이 초과 되면 1Mbps 속도로 계속 사용할수 있습니다. 사실상 무제한 이죠.

아쉬운 점은 더 이상 olleh 와이파이를 못쓴다는거. 통신사가 바뀌는것이니 당연하지만 아까운건 어쩔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