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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늦은 남포동나들이 사진

단발머리를한남자 2014. 10. 15. 21:17

지난주에 부산 국제영화제가 있었습니다. 주요 행사들이 해운대에서 이뤄지다 보니 축제를 하는건지 끝난건지 가늠하기도 힘들더군요. 지금은 영화제가 끝났지만 지난주 남포동 모습 몇장 올려 봅니다.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보다시피 햇빛도 좋았고요, 바람도 솔솔 불어와서 덥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지요. 

다만 이렇게 환상적인 낮기온과는 다르게 해가 진 오후가 되면 급격히 추워진다는건 아쉬웠습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게 조심해야할 부분입니다. 



전생에 호떡 못먹고 죽은 사람이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얼핏 보면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 있는 모습이지만 통행에 불편을 가중시키는 중입니다. 이런 일이 한두번도 아닐텐데 호떡집 사장님은 고민을 좀더 하셔야 할듯 하네요. 




한쪽에선 10m가 넘는 줄을 서서 사먹는데 바로 옆에선 그냥 돈만 내면 먹을수 있습니다. 똑같은 호떡 하나도 출신지(?)에 따라 인기가 천차만별이네요. 인기의 쏠림현상이 엄청납니다.



슬금슬금 500원씩 올리더니 이젠 웬만한 식당에서 먹는 가격이네요;; 누가 이걸 포장마차 가격이라고 할지;;; 그럼 위생이나 청결에도 좀더 신경쓰셨으면 하는군요.



군데 군데 쓰레기 놔두는건 기본입니다ㅋ 시민의식,공중도덕 집 나간지 오래 되었지요;;





나올때 마다 광복동 거리는 더 예뻐지는 느낌입니다. 갈수록 활기를 띄는 거리가 참 기분좋게 하지요. 아쉬운 부분은 주말 만이라도 차없는 거리를 시행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예전보다 관광객들과 보행자가 많이 늘어 불편이 가중되는것 같거든요. 주말 오후엔 정말 사람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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